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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서상면 오남매로 유명한 손명숙, 박성기씨 가정은 3대가 한집에서 살고 있는 다복한 가정이다.
부부는 함양군 오지마을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들의 성실하고 정직한 모습을 본받으며 자랐고 지금은 오미자와 특용작물을 재배하며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힘써 모범 농업인으로 일하고 있다.
손명숙씨가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모습을 보고 자란 오남매 자녀들도 할머니의 내리사랑에 응답하듯 할머니를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이웃 어른에게도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있다.
오남매는 성실한 모습으로 학업과 사회생활에 매진하고 있으며, 도시에서 직장을 다니는 자녀들도 주말이면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부모님의 일을 돕는다.
3대 8명의 대가족의 사랑이 남달라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화목한 가족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아름다운 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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