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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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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전국대회 휩쓸다

복싱부 종합우승·수구 단체전 우승
유도 안현우 우승·레슬링도 선전

  • 기사입력 : 2024-03-22 0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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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육고등학교가 이달 각종 대회에서 연일 우승하면서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혔다.

    복싱부는 지난 8~18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서 열린 2024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서 금 4, 은 1, 동 3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박미르(2년, -57㎏급), 이동현(3년, -60㎏급), 박준형(3년, -63.5㎏급), 이건희(2년, +92㎏급) 등 4명이 우승했으며, 전상민(3년, -54㎏급)이 2위, 강진우(1년, -51㎏급), 이동현(1년, -60㎏급), 우상균(2년, -60㎏급)이 각각 3위를 했다.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종합 우승한 경남체고 복싱부./경남체고/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종합 우승한 경남체고 복싱부./경남체고/

    수구부는 지난 13~1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서 열린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고등부 수구 결승서 강원체고에 14-9로 승리했다. 경영부에서는 황지연(1년)이 여자고등부 자유형 400m 결승서 4분22초79로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1위 홍예슬(경기체고3)에 불과 0.28초 뒤진 기록으로 준우승했다. 또 김나희(1년)는 자유형 200m 결승서 2분5초28의 기록으로 2위를 했다.

    유도부는 지난 18~23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서 진행된 제52회 춘계 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서 남고부 안현우(3년)가 -66㎏급 우승, 김무현(3년)이 +100㎏급 2위, 이범웅(2년)이 -81㎏급 3위를 했다. 여고부 김하영(3년)은 +78㎏급과 무제한급서 각각 2위를 했다.

    레슬링부는 지난 15~21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서 펼쳐진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그레코로만형 87㎏급 김동휘(3년)가 2위, 그레코로만형 55㎏급 양건(1년)과 77㎏급 서지민(1년)이 3위를 했다. 여자자유형 76㎏급 김민지(3년)와 62㎏급 구나영(3년)은 준우승했다.

    김병길 경남체고 교장은 “올해 시작을 알리는 전국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힘든 동계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냈다. 올해 경남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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