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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시민사회단체연대 창립

  • 기사입력 : 2024-04-28 09: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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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연대해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민주적 시민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였다. 창녕군 시민사회단체연대(이하 창녕연대)는 지난 25일 오후 창녕환경운동연합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

    창녕연대는 전교조 창녕지회, 창녕겨레하나, 창녕군농민회, 창녕군정의실천, 창녕참살이, 창녕군여성농민회, 창녕환경운동연합, 택배노조 CJ창녕지회로 구성돼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현안과 관련해 연대 활동을 펼쳐 왔다. 이들은 “대합면 열병합발전소 투쟁에 각각의 단체들이 창녕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동참해 이를 계기로 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했던 이들은 “모두의 바다를 죽이지 말라!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라”는 구호로 시민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창녕연대는 ‘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회개혁을 추진한다’, ‘사회 현안에 대한 과제별·부문별·지역별 연대 네트워크의 구성을 지원한다’,‘시민사회와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등의 활동 목적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사회 개혁을 위한 연대 활동’, ‘시민사회단체 연대, 협력 사업’,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시행한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지난해 4월 창녕군수 보궐선거 전 공명선거운동, 대합면열병합발전소 건립반대 공동 대응, 9월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촉구 촛불문화제 공동 개최, 12월 주민 생존 말살하는 동해기계 규탄 대회 등을 통한 공장 이전 확약서를 끌어 내는데 함께 했다.

    창녕군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지난 25일 오후 창녕환경운동연합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창녕군 시민사회단체연대/
    창녕군 시민사회단체연대는 지난 25일 오후 창녕환경운동연합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발족했다/창녕군 시민사회단체연대/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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