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경 진보당 창원 의창 예비후보는 13일 팔룡산 미군공여지 및 탄약고 반환과 반환된 부지에 창원특례시청사를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국가산업단지 50년, 이제 다시금 창원시의 향후 50년을 결정하는 도시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정혜경 진보당 창원 의창 예비후보가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지리적으로 창원의 중심에 위치한 팔룡산 일대의 미군공여지와 탄약고 부지를 주민에게 반환토록 하고, 반환된 부지에 창원특례시 청사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률제도 마련과 함께 창원시민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들과 미군공여지 반환, 창원특례시 청사 이전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창원지역 모든 후보들에게 창원특례시 균형발전을 위해 팔룡산 미군공여지 반환과 창원특례시청사이전을 공약으로 함께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