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8일 (일)
전체메뉴

경남FC, 박동혁 감독 체제로 새판 짠다

글레이손·카스트로 등 외국인 선수 3인방과 동행 끝내
이광선·설현진 재계약 이윤오·김영찬 등 6명과는 계약 만료

  • 기사입력 : 2024-01-02 20:49:32
  •   
  • 프로축구 경남FC가 박동혁 감독 체제에서 외국인선수 3명을 떠나보내는 등 선수단 재구성에 돌입했다.

    박동혁 경남FC 감독이 지난해 12월 구단과 계약을 맺은 후 창원축구센터서 1부 리그 승격 목표를 밝히고 있다./경남FC/
    박동혁 경남FC 감독이 지난해 12월 구단과 계약을 맺은 후 창원축구센터서 1부 리그 승격 목표를 밝히고 있다./경남FC/

    ◇글레이손·카스트로와 결별= 경남은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글레이손, 카스트로와의 동행이 끝났음을 알렸다. 글레이손은 2023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으며 36경기 중 35경기 출장해 13득점으로 리그 득점 5위를 기록했다.

    카스트로는 2022시즌 여름 이적시장부터 팀과 함께 했으며 2022시즌 14경기서 1득점, 2023시즌 36경기서 6득점 4도움을 각각 기록했다. 글레이손은 일본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했다. 경남은 이보다 앞서 레오와 임대 계약 만료 소식도 전했다.

    레오는 11경기에 출장해 무득점에 그치며 K리그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질 못했다.

    ◇이광선·설현진 재계약= 경남은 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중 수비수 이광선, 공격수 설현진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광선은 192㎝의 장신 수비수로, 제공권에 강점을 갖고 있어 경기 막판에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9시즌부터 경남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으며 K리그 통산 178경기에 나와 10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3시즌에는 경기 중 부상으로 11경기 출장에 머물렀다.

    설현진은 2021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됐으며 프로 통산 44경기 출장 2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경남은 임대로 지난 시즌 천안시티FC에서 활약한 골키퍼 김민준이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민준은 지난 시즌 천안에서 28경기 출장해 45골을 허용했다.

    경남은 골키퍼 이윤오, 미드필더 박민서(21번)와 이지승, 수비수 김영찬, 김종필, 이재명 등 6명도 떠나보냈다. 이재명은 은퇴할 예정이다. 이재명은 프로 통산 147경기에 나서 1득점 9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경남은 3일 선수단을 소집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