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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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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요지역↔가덕도 신공항 1시간 내 교통망 확충에 5조원

도·부산시, 도로·철도 등 10개 사업 2030년까지 16조 투입해 확충 계획
막대한 예산에 대부분 예타 협의중…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실행

  • 기사입력 : 2021-03-08 2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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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사업 조기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 주요지역에서 1시간 내에 신공항으로 접근하기 위한 교통망을 확충하는데 5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남도와 부산시의 부산·울산·경남 가덕도 신공항 연계교통망 확충계획에 따르면 도로 교통망 4개 사업 4조 3000억원, 철도 교통망 6개 사업 12조 1000억원 등 모두 16조원가량이 투입될 전망이다. 경남·부산·울산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단장도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가덕도 신공항에 편하게 갈 수 있다. 접근교통망 확충으로 부·울·경 어디서나 60분 내 접근 가능하다. 2030년까지 지금 추진 중인 10개 사업(16조원)만으로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신공항 건설 추정예산 7조원보다 많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고, 대부분 사업이 예타를 협의 중이거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되어야 실행이 가능해 많은 난관이 남아 있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도로 교통망인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14.6㎞·9787억원)는 현재 기본 설계 중이다. 사상~해운대간 고속도로(22.8㎞·2조188억원) 건설은 적격성 조사 중이며, 가덕대교~송정IC고가도로(2.6㎞·1361억원)와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11.2㎞·1조1620억원)은 기재부 예타 협의 중이다.

    철도 교통망으로 내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철도(32.7㎞)는 부산 부전동과 창원 마산을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5483억원이 투입돼 추진 중이다. 여기에 부산신항 연결지선 4.4㎞(1502억원)를 접속하면 가덕도까지 곧바로 연결된다. 2023년 시작해 2028년에 완공되는 남부내륙철도는 총연장 172㎞에 4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김천과 거제를 잇는다. 부·울·경은 거제도에서 가덕도, 부산신항으로 이어지는 연결철도 31.3㎞ 구간(1조9399억원)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하나의 생활·경제공동체로 구축하기 위한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9656억원)’에 가덕신공항행 급행열차를 도입한다면 진주에서 가덕신공항까지 40~5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역시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부산~울산을 잇는 동해선 복선전철(65.7㎞·2조 8338억원)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가덕도 신공항 개항인 2029년까지 연계교통망 확충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도민들이 가덕도 신공항으로 가는 길은 수월해질 수 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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