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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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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새뜰마을사업’ 6년 연속 공모 선정

  • 기사입력 : 2023-06-13 17: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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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이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금서면 신아마을이 정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돼 21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산청군은 지난 2019년 오부면 오전지구(23억원)를 시작으로 2020년 생초면 노은마을과 생비량면 방화마을(40억원), 2021년 산청읍 척지마을과 단성면 구사마을(35억원), 2022년 산청읍 내정마을(17억원), 2023년 차황면 양촌마을·생비량면 상능마을(41억원) 에 이어 6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2024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금서면 신아마을은 동의보감촌 길목에 있는 마을로, 50% 이상이 슬레이트 주택으로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으며 붕괴 위험 폐가와 노후 담장, 위험 사면 등이 산재해 있고, 특히 마을 내 화계천이 흘러 마을을 연결하는 교량이 협소하고 안전난간도 설치되지 않아 추락위험이 크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금서면 신아마을은 2027년까지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위험교량 정비, 석축 및 사면보강,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방범시설 등 공공시설물 정비와 함께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등 개별주택정비를 실시할 계획으로 사유시설물 정비에는 지원기준에 따라 30∼50% 자부담이 필요하다.

    산청군은 24년 금서면 신아마을 사업비 21억 확보로 2023년 2월 선정된 23년 새뜰마을 사업지구 사업비 41억원 등 올해에만 62억원의 새뜰마을사업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2023년 현재 관내 8개소 농어촌 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총156억원을 투입하여 해당마을 주민들의 기본생활보장과 사회 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까지 6년 동안 계속해서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해당마을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양보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사업계획 수립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마을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은 농어촌 생활환경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사업과 주민 안전에 위협을 초래하는 노후위험시설(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위생인프라 확충사업, 노인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휴먼케어사업 및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산청군 제공

    새뜰마을사업 선정지 산청 금서면 신아마을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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