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돌리지 말고 만나달라" 가스통 들고 가 친구 위협
- 기사입력 : 2005-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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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피하는 친구에게 만나달라며 가정용 가스통을 들고 찾아가 위협한 40대가 결국 경찰서 신세.
마산동부경찰서는 2일 밤 10시25께 자신의 집에 있던 LP가스통을 떼어내 이모(46)씨가 운영하는 마산시 합성동 G노래주점으로 들고가 가스밸브를 열고 라이터를 꺼내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한 김모(46·마산시 합성동)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예비혐의로 입건.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최근들어 친구인 이씨가 자신을 잘 만나주지 않고 따돌리는 것 같아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선처를 호소.박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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