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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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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속옷 주택가서 30차례 훔쳐

  • 기사입력 : 2004-1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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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속옷만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덜미.

      창원서부경찰서는 13일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빨랫줄 등에 널려 있는 여자 속옷 수십여장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요리사 A씨(30·창원시 도계동)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창원시 명서동 김모(여)씨 집에 침입. 빨래 건조대에 널려 있던 속옷 2장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창원시 명서동 일대 주택가를 돌며 모두 30회에 걸쳐 여자 속옷 87장을 훔친 혐의.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아내와 이혼한 뒤 성적욕구 해결책을 모색하던 중 차량을 타고 다니며 여자 속옷이 널려 있는 집만을 물색.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차순욱기자 9tee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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