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오페라단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늘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서
‘마술피리’·‘라 보엠’ 등 아리아와 이중창 선봬

대중을 위한 친절한 오페라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남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서희태 지휘자의 재미있고 쉬운 해설로 오페라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연주는 지난 2022년 경남오페라단 오페라 ‘나비부인’ 주연으로 출연했던 소프라노 정혜민과 2023년 ‘투란도트’ 주연 테너 노성훈을 비롯해 국내외 오페라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이기업 등 성악가들과 KNN방송교향악단이 함께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는 10월 경남오페라단이 창단 33주년 기념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서곡을 시작으로,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도니체티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연대의 아가씨’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나비부인’ 등에서의 주요 아리아들과 이중창을 선사한다.

㈜경한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에서는 경제적 부담이나 정보 부족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초청, 문화예술공연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문의 경남오페라단 ☏ 055-266-5580.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