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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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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상대 의대 증원분 50% 반영

내년 62명만 늘려 138명 모집 의결

  • 기사입력 : 2024-04-24 20: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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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기존 76명과 올해 증원 인원의 50%인 62명만 반영해 총 138명을 모집하기로 의결했다.

    대학 측은 지난 23일 오후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학무회의에서 의과대학 신입생 입학정원·모집인원에 대해 과반수 찬성으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76명에서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학무회의에서 증원 규모의 50% 수준만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대학 측은 올해는 증원분의 50%를 반영, 138명만 모집하고 2026년도부터 정원 200명 모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의대생 모집 결정은 정원 감축이 아니며, 여건에 맞게 적절히 조절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이 늘어난 비수도권 국립대는 내년도에 한정해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진주·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진 피로 누적으로 오는 30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경상국립대학교/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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