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의 첫 시작으로, 23일 경남지역 마이스터고 재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국책연구원과 주요 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3일 열린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산업관광 투어에서 도내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이날 투어 프로그램에는 창녕슈퍼텍고등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김해생명과학고,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산업관광 투어 장소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LG전자 창원1공장 △DN솔루션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5곳으로 구성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교구 만들기와 AR·VR 체험을 제공했고, 한국재료연구원은 금속 3D프린팅 연구와 전시관 투어를 진행했다. 기업 탐방에서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