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의 문화유산 마산향교가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놀이터로 탈바꿈해 지역민을 만난다.
창원국악관현악단은 4~11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마산향교에서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선비마을 선비의 품격’을 진행한다.
먼 과거 가치 있던 문화유산으로서의 향교 보존을 넘어 현대에도 살아 움직이는 문화유산이 되도록 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총 4가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창원 선비문화 페스타 중 하나로 열린 과거시험 재현 행사./경남신문DB/‘선비의 사계’에서는 무료로 선비문화체험, 시서화 부채 만들기, 국악기 실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과거 보러 가는 길’에서는 과거시험 재현과 장원급제자 유가행진을, ‘꽃 선비 문화놀이터’에서는 전래놀이, 전통놀이, 국악기 실기를 제공한다. ‘음풍농월 향교 콘서트’는 퓨전국악, 전통국악을 관람할 수 있다.
‘과거 보러 가는 길’ 외 체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초·중·고등학생, 지역주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각각의 일정은 창원국악관현악단 홈페이지 내 갤러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접수는 ☏ 055-241-2074.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현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