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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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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남·진교면에 ‘해양관광단지’ 추진

풍부한 관광자원·입지조건 갖춰
군, 타당성 조사·기본 용역 착수
세부 계획 수립·투자 유치 추진

  • 기사입력 : 2024-04-22 0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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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군이 금남·진교면 일원에 민간투자 활동을 통한 해양관광단지 지정 절차에 돌입했다.

    하동군은 금남·진교면 일원 소규모 해양관광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동군 금남면서 바라본 남해 앞바다./하동군/
    하동군 금남면서 바라본 남해 앞바다./하동군/

    하동군은 사계절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해양관광단지를 지정하고 남해와 금오산 레저스포츠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휴양문화시설, 해양 레저시설, 감성 자극 힐링시설 등 독창적인 해양레저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앰배서더호텔 관계자 일행이 투자 가능성 검토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입지 조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지난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하동 금남·진교가 소규모 관광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정부 발표에 따라 관광단지 기준이 50만㎡에서 5만~30만㎡면 가능하다. 또 지정·승인 권한도 기존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로 이양되며, 관광단지 필수 시설도 기존 3종류 이상에서 2종류 이상으로 요건이 크게 완화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예산을 확보, 해양관광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세부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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