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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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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연패 끊고 분위기 반전할까

7일 천안시티FC와 5라운드 원정
올 시즌 신임 감독 지략대결 관심

  • 기사입력 : 2024-04-05 0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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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3연패 탈출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남은 오는 7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서 천안시티FC와 K리그2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4일 현재 경남은 1승 3패, 승점 3으로 리그 12위, 천안은 1승 1무 2패, 승점 4로 리그 9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경남FC 원기종이 지난달 9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원기종이 지난달 9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2~4라운드 모두 수비 불안으로 패하면서 리그 최다 실점(9실점) 중이다.

    경남은 유일하게 원기종만 올 시즌 득점하고 있다. 따라서 상대 수비수들이 원기종을 집중 수비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필요하다.

    경남은 지난 4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경기서는 유효슈팅이 부천보다 많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골문을 열지 못했다. 무셀라와 아라불리는 아직 K리그2 데뷔골을 터트리진 못했지만 유효슈팅을 각각 기록한 만큼 조만간 골 소식을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에게 악재도 생겼다. 경남은 4일 구단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엘리오가 지난 부천과의 경기서 좌측 무릎 인대 부상 이후 병원 검진 결과 수술과 안정 필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은 K리그2 2년차 천안과 통산 세 차례 맞대결서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해 세 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실점한 만큼 올 시즌 2경기 출장해 1골을 넣었고 K리그 통산 21경기서 9골을 기록 중인 천안 공격수 파울리뇨를 어떻게 막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과 천안 모두 올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박동혁 경남 감독과 김태완 천안 감독의 지략 대결도 관심을 끈다.

    이날 경기는 케이블방송 맥스포츠(MAXPORT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등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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