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주가량 앞두고, 출마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자질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후보자토론회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28일부터 사전투표일 전날인 4일까지 집중개최한다.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후보자토론회 일정표./경남선관위/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과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고 시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청 대상은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 3% 이상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대선·국회의원선거·지방선거에 출마해 유효투표총수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실시·공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 등이다. 다만 여론조사는 공식선거기간 개시일 전 27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유권자 질문 공모와 사회 각계로부터 수집한 의제를 참고해 선정됐다.

선거구별 후보자토론회 개최일정은 △창원의창 28일 오후 2시 △마산회원 29일 오전 9시 30분

△마산합포 29일 오전 10시 △산창·함양·거창·합천 29일 오후 5시 △김해을 29일 오후 7시 40분 △밀양시장 30일 오후 3시 △김해갑 4월 1일 오후 12시 △진주갑 4월 1일 오후 5시 △통영고성 4월 2일 오후 12시 △진주을 4월 2일 오후 2시 △거제 4월 2일 오후 5시 △창원진해 3일 오전 10시 △밀양·의령·함안·창녕 3일 오후 12시 △사천·남해·하동 3일 오후 5시 △양산갑 4일 오후 12시 △창원성산 4일 오후 5시 △양산을 4일 오후 5시 50분 등으로 진행되며 중계방송 일시는 방송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비초청 후보자는 토론회가 방송되는 날 당일 같은 채널로 녹화방송된다.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등을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로 토론회를 다시 볼 수 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