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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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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해여중 투혼, 금빛으로 빛났다

2024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
예선서 졌던 수일여중 결승서 꺾어
진주 선명여고, 중앙여고에 져 2위

  • 기사입력 : 2024-03-22 08: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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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경해여중 배구부가 2024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서 우승했다.

    경해여중은 21일 오전 단양 매포체육관서 열린 수일여중과의 15세이하 여자부 결승전서 2-1로 승리했다. 경해여중은 예선서 패배를 안겨준 수일여중을 맞아 1세트를 25-21로 가져왔지만 2세트를 19-25로 내줬다. 경해여중은 마지막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16-14로 이기면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24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 15세 이하 여자부서 우승한 진주 경해여중 배구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학부모 제공/
    2024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 15세 이하 여자부서 우승한 진주 경해여중 배구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학부모 제공/

    경해여중은 A조 예선서 월평중을 2-0(25-9 25-10), 세화여중을 2-0(25-13 25-19)로 꺾었지만 수일여중에 1-2(25-18 23-25 16-18)로 패했다. 6강전에서 원곡중에 2-0(25-12 25-10)으로 승리한 경해여중은 준결승서 강릉해람중을 2-0(25-9 25-11)으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라 수일여중을 꺾으면서 예선전 패배를 설욕했다.

    진주 선명여고는 같은 장소서 열린 18세이하 여자부 결승전서 중앙여고에 0-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했다. 선명여고는 중앙여고와의 결승전서 1세트를 8-25, 2세트를 18-25로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3세트도 접전 끝에 24-26으로 패한 선명여고는 2위를 차지했다.

    선명여고는 C조 예선서 천안청수고에 3-0(25-23 25-21 25-23), 경남여고에 3-0(25-17 25-17 25-18), 남성여고를 3-0(25-20 25-15 25-16)으로 꺾었으며, 전주근영여고와의 준결승서도 3-0(25-19 25-21 25-17)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중앙여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해여중 최혜은은 최우수선수상, 김예은은 우수공격상, 최윤겸은 세터상을 받았으며, 한성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선명여고 오나영은 우수선수상, 이주빈은 리베로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배구연맹이 주최했으며, 단양군체육회·충북배구협회·단양군배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 동안 열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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