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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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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장신 스트라이커 리바스 영입

이민혁·이시헌·김진래 등 공수 보강

  • 기사입력 : 2024-01-09 21: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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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콜롬비아 출신 장신 공격수 로드리고 리바스를 영입했다. 또 ‘투혼의 아이콘’ 미드필더 이민혁을 전북에서 재임대했다. 경남은 공격형 미드필더 이시헌과 수비수 김진래를 보강하면서 공수 안정을 노린다.

    경남FC 리바스./경남FC/
    경남FC 리바스./경남FC/

    엘리오에 이어 경남의 두 번째 외국인 선수인 리바스는 1997년생으로 186㎝, 78㎏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키프로스리그 독사 카토코피아스FC에서 데뷔해 아나게니시 데리니아스를 거쳐 크로아티아리그 NK 루데스에서 뛰었다. 이후 스페인 데포르티보 알라베스B와 CD마리노 등을 거쳐 에콰도르 오렌세 등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등 유럽리그와 에콰도르 남미리그 통산 77경기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바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피지컬을 활용한 전방 포스트플레이와 빠른 스피드를 통해 K리그2에 최적화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지난 시즌 부천과의 준플레이오프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민혁도 전북현대에서 재임대했다. 이민혁은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팀에 합류해 9경기에 출전하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그는 패스와 드리블이 장점이며 깔끔한 볼 키핑과 함께 정교한 패스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민혁은 준플레이오프 때 팀이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한 과정에서 경기를 뛰기 힘든 부상을 입었지만 적극 수비에 나서면서 헌신하는 플레이를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시헌은 전북현대 유스 출신으로 2019년 전북현대에 입단했다. 2021~2022년 부천FC, 지난해 서울이랜드FC에서 뛰었다. 이시헌은 177㎝, 68㎏이며, K리그 통산 92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드리블, 탈압박, 연계 능력을 갖췄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측면 공격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남은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래를 영입해 수비진을 구성했다. 김진래는 2016년 수원삼성에 입단 후 안산그리너스와 성남FC에서 뛰었다. 그는 182㎝, 70㎏으로 K리그 통산 102경기 2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진래는 장신 왼발잡이 레프트백으로 날카로운 킥과 크로스, 빠른 스피드와 롱스로인을 활용한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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