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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네가 있어 행복했다

NC, KT와 플레이오프 ‘2승 3패’
가을야구 마감… 내년 행보 기대

  • 기사입력 : 2023-11-05 20: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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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2023 가을야구 행진이 끝났다.

    2020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오랜만에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한 NC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진출까지 남은 1승을 거두지 못하며 올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NC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5차전 수원KT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NC 신민혁(오른쪽)이 5일 열린 KT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5회말 고개를 숙인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연합뉴스/
    NC 신민혁(오른쪽)이 5일 열린 KT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5회말 고개를 숙인채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연합뉴스/

    올 시즌 앞서 NC는 전력 평가에서 하위권에 분류됐지만 정규시즌 4위, 종합 3위를 기록했다. 2020시즌 통합우승 이후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NC는 가을을 점령했다. 지난 19일 정규시즌 5위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서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인 NC는 14-9로 승리를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 진출했다. NC는 SSG 랜더스와의 준PO에서도 3연승하며 PO에 올라섰다.

    기세가 오른 NC는 KT와의 PO 1, 2차전을 연달아 승리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NC 선수들의 체력이 한계에 부딪히며 창원NC파크에서 열린 3, 4차전을 내줬다. NC는 5일 운명의 5차전서 패하며 ‘가을 드라마’를 마감했다. 다음 시즌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NC의 내년 행보가 기대된다.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KT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NC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연합뉴스/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 KT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NC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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