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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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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 흡연·음주↓ 비만↑”

질병청, 2017~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비교·분석 결과

  • 기사입력 : 2023-10-30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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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면서 국민의 흡연과 음주, 의료이용 행태는 대체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전후 실시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2017~2019년 3년간의 평균 수치를 유행 전 지표로, 2020~2022년 3년간의 평균 수치를 유행 후 지표로 놓고 비교했다.

    성인의 현재흡연율은 코로나19 유행 전 21.2%에서 유행 후 19.4%로 1.8%포인트 감소했으며, 남성의 현재흡연율 역시 유행 전후 39.6%에서 35.8%로 3.8%포인트 줄었다. 월간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분율) 또한 코로나 유행 전 60.8%에서 유행 후 55.4%로 5.4%포인트 감소했다.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사람의 분율인 비만율은 30.2%에서 1.8%포인트 증가해 32.0%를 기록했다. 체중을 줄이거나 또는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의 분율인 체중조절 시도율도 62.1%에서 65.6%로 3.5%포인트 증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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