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페디가 웰컴저축은행이 운영하는 프로스포츠 선수 랭킹 시스템 ‘웰뱅톱랭킹’, 올해의 투수로 선정됐다. 올해의 타자에는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뽑혔다.

올해의 투수로 선정된 페디는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그리고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팀을 KBO 리그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페디가 기록한 20승 200탈삼진은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시절 세운 기록 이후 37년 만에 달성한 것으로, KBO 리그 정규 시즌 MVP까지 차지할 확률이 높다. 페디는 웰뱅톱랭킹에서 △기본점수 1904.60점 △승리기여도 453.13점을 합해 총 2357.73점을 쌓으며 웰뱅톱랭킹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의 타자로 선정된 노시환은 이번 시즌 131경기에 출장해 31개의 홈런과 101개의 타점을 기록해 웰뱅톱랭킹 타자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노시환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KBO 정규시즌에 결장이 있었음에도 1위를 기록, 그 어느 해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