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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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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함락 시킨 NC, 홈 창원NC파크로 향한다

SSG에 7-3 승리, 원정 2연전 싹쓸이 승
맹타 휘두른 NC 타선

  • 기사입력 : 2023-10-23 2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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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마저 승리로 장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23일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NC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연합뉴스/
    23일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NC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연합뉴스/

    NC는 1회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공격에 나선 NC는 SSG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빠르게 1사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마틴이 볼카운트 2-2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권희동과 서호철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더하며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흐름을 탄 NC는 2회초 2사 1,2루에서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0을 만들었다.

    23일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23일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송명기가 역투하고 있다./NC다이노스/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던 NC는 4회와 6회 큼지막한 한 방에 점수를 잃었다. 이날 NC의 선발로 나선 송명기가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4회 무사 1루에 한유섬과의 승부에서 우측 담장 뒤로 넘어가는 투럼포를 당해 4-2, 두 점차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NC는 곧바로 불펜을 가동해 최성영을 내세웠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를 넘긴 NC는 6회 팀의 세 번째 투수 이재학이 한유섬에게 또 다시 솔로포를 허용하며 4-3,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아슬아슬한 한 점차 승부가 이어지던 가운데 NC는 8회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형준이 문승원을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솔로포를 터트리며 5-3을 만들었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NC는 1사 2루에 손아섭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6-3으로 달아났고 2사 2루에 박건우가 1타점을 더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3일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8회 김형준이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연합뉴스/
    23일 열린 2023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8회 김형준이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연합뉴스/

    8회를 막아낸 NC는 9회초 마무리 이용찬이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처했지만 에레디아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을 이끌어내며 실점 없이 승리를 맞이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NC는 이제 홈인 창원NC파크로 발걸음을 옮긴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긴 가운데 25일 NC의 선발투수로 태너가 나설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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