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NC 태너·손아섭, 9월 구단 MVP

  • 기사입력 : 2023-10-10 08:09:59
  •   
  • NC 다이노스 9월 구단 MVP에 투수 태너와 야수 손아섭이 선정됐다.

    투수 부문에서 60표 중 37표를 받은 태너는 9월 5경기 출전(선발 5) 2승 1패, 31이닝, 27탈삼진, 6실점, 3자책 평균자책점 0.87을 기록했다.

    태너는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된 9월은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선수들 모두 그라운드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이었고 모두 본인의 역할을 해내려 노력했다”며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제 역할을 하며 승리를 위해 싸웠다. 이런 멋진 선수들 사이에서 MVP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NC 9월 구단 MVP를 차지한 투수 태너(왼쪽)와 야수 손아섭./NC 다이노스/
    NC 9월 구단 MVP를 차지한 투수 태너(왼쪽)와 야수 손아섭./NC 다이노스/

    야수 부문에서 46표로 MVP에 뽑힌 손아섭은 9월 한 달간 23경기 출장, 86타수 35안타, 2타점, 타율 0.407, OPS 0.963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매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선수단이 모두 하나가 되어 9월 중요한 시기를 잘 헤쳐 나갔다”며 “선수단이 뽑아준 MVP는 팀이 좋은 분위기를 타는 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했다는 의미로 생각하겠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정규시즌이 끝났을 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9월 MVP 시상식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김영규, 김주원, 김형준의 금메달 축하 꽃다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던 김형준은 “팀원, 많은 팬 분들이 많은 축하의 인사를 해주셨다. 대표팀에 있는 기간 동안 나라와 팀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국가대표 기간은 끝났지만 마음가짐은 그대로 가지고 팀에 복귀했다. 금메달의 기쁨은 이제 접어두고 팀원들과 함께 팀 승리를 위해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