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은 지난 10일 삼성창원병원 암 치료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제1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암 치료 Paradigm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경남지역 병의원 의료진과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암 치료의 트렌드와 사례 등에 대한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지역 의료기관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했다.

심포지엄 본 행사는 위암 및 대장암, 간암 및 췌담도암, 유방암 및 갑상선암 등 총 3개 세션별로 암 질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가 주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고광철 삼성창원병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에 더욱 우수한 암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의료계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중증 환자를 함께 치료해 나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창원병원 올해 6월 환자 중심 통합 암 치료 기능을 수행하는 암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 내 암 관련 주요 진료과를 통합적으로 배치하여 협진 체계를 구축했으며, 암 환자를 위한 필수 검사실 등도 센터 안에 신설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