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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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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양홍석, 농구 ‘태극마크’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제공권·공격력 갖춘 스몰포워드

  • 기사입력 : 2023-08-25 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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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 양홍석(사진)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발목 통증을 안고 있는 문성곤(수원KT소닉붐) 대신 양홍석을 농구대표팀에 선발했다.

    문성곤은 수비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니고 있어 대표팀 수비의 핵심이다. 지난 7월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고질적인 발목 통증에 발목이 잡혔다. 오프 시즌 동안 재활에 매진했던 문성곤은 대표팀 소집 후 관리가 어려웠고 일본과의 2차전이 끝난 뒤 정밀 검사 결과 8주 진단을 받으며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문성곤의 대체자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양홍석은 같은 포지션인 스몰포워드다. 문성곤과 달리 공격에서 빛을 발휘하는 양홍석은 2022-23시즌 KT에서 53경기 출전, 평균 12.6점 5.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으로 LG 세이커스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양홍석은 KBL내에서도 문성곤과 함께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양홍석은 지난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당시 추일승 감독과 손발을 맞췄기에 빠른 적응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은 현재 진전선수촌에서 훈련 중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국 항정우에서 열린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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