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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무패 행진, 누가 막을쏘냐

오늘 서울이랜드와 홈서 격돌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 도전

  • 기사입력 : 2023-05-03 0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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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이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경남(2위·승점 19·5승 4무)은 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를 한다. 경남은 개막전 포함 시즌 세 번째 주중 경기를 갖는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하는 경남FC 카스트로(오른쪽)./경남FC/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하는 경남FC 카스트로(오른쪽)./경남FC/

    경남은 지난달 29일 천안시티FC, 서울이랜드는 30일 성남FC를 각각 상대했기에 두 팀 모두 주전들의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설기현 경남 감독은 주전 일부를 교체하는 로테이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설 감독은 천안과의 경기 후 “로테이션할 필요가 있다.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최상의 구성으로 경기에 나가야 한다. 상대가 뛰는 것 이상으로 정신력과 체력이 준비돼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복과 구성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은 로테이션을 활용했던 지난달 18일 FC안양과의 경기서 1-2로 끌려다가 상대 자책골이 연이어 나오며 3-2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7(2승 1무 6패)로 리그 11위이다. 올 시즌 치른 9경기 중 2골 이상 다득점한 경기는 안산을 상대로 4-1로 승리했던 1경기뿐이다. 서울이랜드의 공격력이 빈약하다고 하지만 경남도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인 만큼 방심해서는 안 된다. 경남은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최근 10경기에서 2승 4무 4패로 열세였으며, 지난해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경남 카스트로는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카스트로는 최근 3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4개(2골 2도움)를 올렸으며 천안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남은 이번 홈경기에서 마산대학교,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와 함께 도민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창원축구센터를 찾는 축구팬은 개인 체력 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평가해 운동 상담·처방을 하는 대국민 체육 복지 서비스 ‘국민체력100’을 측정할 수 있다. 체력과 인바디를 측정하고, 마사지 및 테이핑 등의 재활치료도 경험할 수 있다.

    마산대 뷰티학과의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행사 부스도 운영된다. 또 헬스테크기업 헥토헬스케어와 스폰서십 체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10라운드 베스트11에 카스트로는 공격수 부문, 이광선은 수비수 부문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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