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1일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는 학사운영 방안을 밝혔다.
이번 방침은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과 교육부의 등교 수업 확대 방침(학교 내 밀집도 1/3→2/3 완화)에 따른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26일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교생 300명 이하 초·중·고 학생들의 매일 등교를 권장하고, 그 외 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 2/3를 유지하면서 등교수업을 확대 운영하도록 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에 대한 매일 등교수업을 강화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300명 초과~1000명 미만 학교와 중학교 300명 초과~800명 미만 학교에 대해서도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는 한편, 부득이한 경우 원격수업을 병행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1000명과 중학교 800명 이상 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도록 했다.
고등학교는 학생 수에 상관없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교생 등교수업을 권장했다.
경남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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