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가야인들의 ‘생활 속 기술’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야문화재연구소 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오늘·내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호텔서

  • 기사입력 : 2020-06-18 08:02:46
  •   
  •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18~19일 이틀간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호텔에서 ‘가야인의 기술’을 주제로 2020년 가야사 기획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개소 30주년을 맞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앞으로 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가야 문화유산 조사·연구 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했다.

    18일에는 가야인의 생업과 토목 기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김도헌 동양대학교 교수의 가야인의 생업 기술 발표를 비롯해 △가야 고총고분으로 본 토목 기술(최경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가야 건물로 본 토목 기술(배덕환,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가야 성곽으로 본 토목 기술(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 등 4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19일에는 가야인의 제작 기술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4~6세기 가야 토기의 생산과 유통(조성원, 부경대학교박물관) △가야 철 생산과 제작 기술(소배경, 삼강문화재연구원) △가야 마구(말갖춤)의 제작기술-등자(발걸이)를 중심으로(장윤정, 경남대학교) △가야 장신구의 제작 기술(이한상, 대전대학교)에 관한 발표로 진행한다.

    학술 심포지엄 기간 중 대회장 별도 공간에서 사진전 ‘가야를 탐구하는 사람들’도 함께 열린다. 지난 30년간 연구소의 조사·연구 성과와 더불어 그 성과를 함께 만들어 간 사람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100명 내외로 제한하며, 행사는 추후 영상으로도 공개한다. 문의 ☏ 211-9013, 9015.

    조고운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고운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