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창원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시행

4~6월 3개월간 252개 사업 701명 투입

  • 기사입력 : 2020-04-01 08:11:20
  •   
  • 창원시는 252개 사업에 701명을 투입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정부 대응이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되고 지역에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자 사업 시행을 1개월 연기했으며, 당초 4개월에서 3개월로 기간을 단축하는 대신 근무시간을 늘려 참여자들의 임금소득을 보전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된 상황은 아니지만 창원지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감염자 중 완치자 수가 60%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생계 지원을 위해 준비해야 할 시기로 판단하고,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자의 소득이 소비로 이어져 코로나19 여파 줄이기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월 시행에 앞서 시는 다양한 감염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유선으로 확정자 통보 시 참여자 모두를 대상으로 대구·경북 방문 이력, 해외 입국자 접촉 여부,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각 사업장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첫 출근일 참여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 매일 작업 시작 전에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참여자들이 쏟아내는 활력이 시민 전체에 전달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윤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