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꽃놀이 철이 돌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분분히 날리는 꽃잎을 맞으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데요. 요즘은 스스로 사진을 찍는 ‘셀카’가 흔하죠.혼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편리하게 고안된 기술 발전과 더불어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우리 사회의 단면 또한 엿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같은 사진 문화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셀프 카메라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셀프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을 두고 ‘셀기꾼’이라고 일컫는 신조어도 생겼습니다.
셀기꾼은 ‘셀카’와 ‘사기꾼’의 합성어로, 실물에 비해 셀카 사진을 훨씬 잘 찍는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다양한 셀프 카메라 앱을 소개합니다. 이들 앱을 활용해 인생샷을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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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의 느낌도 인스타그램처럼 분위기가 있어 특별히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뷰티플러스◆뷰티플러스= 포토샵이 필요없는 ‘마법의 셀카’ 앱으로 널리 알려진 앱입니다.
컴퓨터에 포토샵이 있다면 스마트폰에는 뷰티플러스가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쉽고 간단한 보정이 특징입니다. 이 앱 또한 여성들에게 특별히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보정도 매우 자연스럽게 된다고 하네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유캠퍼펙트◆유캠퍼펙트= 마치 성형을 한 것처럼 완벽하게 보정을 해주는 앱입니다.
얼굴 피부 톤부터 코 높이, 잡티 없애기, 눈 크게 만들기, 눈밑 지방 만들기 등 매우 세밀한 각종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 자동보정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가발을 씌울 수도 있고, 눈 깜빡임 보정 기능으로 감은 눈도 살릴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라인카메라
◆라인카메라= 귀여운 사진을 찍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찍을 때부터 필터 효과를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콜라주는 기본이고 글씨를 쓰거나 색칠도 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도 사진에 삽입할 수 있고, 액자 기능에 자르기에 그리기, 오려내기, 서체 선택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유캠메이크업◆유캠메이크업= 화장하지 않고 사진을 찍어도 화장한 것처럼 꾸밀 수 있는 앱입니다. 에뛰드하우스, 에스쁘아, 토니모리, 라네즈 등 브랜드의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염색도 가능합니다.
어설플 거라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진짜 화장한 듯 사진을 꾸밀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캔디카메라◆캔디카메라= 한 뷰티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더욱 유명해진 앱입니다. 살짝 핑크빛이 도는 건강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베이비 핑크’ 필터와 깨끗한 피부의 미백효과를 줄 수 있는 ‘베이비 페이스’ 필터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또 입술만 강조하는 ‘바비핑크’, ‘오렌지 키스’ 필터 기능도 따로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카메라360◆카메라360= 여러 사진을 한데 모아 처리할 수 있는 콜라주 기능이 있고, 인기 있는 필터를 먼저 적용할 수 있게 정리돼 있어 사용하기 편리한 앱입니다.
특히 풍경 사진에 다양한 필터를 적용시켜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는 데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유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