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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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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후보들 투표전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

  • 기사입력 : 2024-04-07 09: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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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떠오른 거제시 후보들은 지난 5일과 6일 총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는 6일 오전 부·울·경 지원유세에 나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고현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이날 집중 유세에는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몰려 서 후보를 응원했다.

    6일 고현사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일준 후보의 손을 들어 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서일준 캠프/
    6일 고현사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일준 후보의 손을 들어 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서일준 캠프/

    지원유세에 나선 한동훈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오게 한 몇 가지 중대한 장면 중 하나가 바로 한미상호방어조약 체결”이라며 “그걸 이승만 전 대통령이 거제에서 뚝심으로 해냈다. 바로 그 대한민국을 이끌어낸 거제에서 여러분을 뵙게 돼 너무 반갑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서일준 후보만큼 거제에 애정 있고 실력과 전문성 있는 사람이 없다”며 “그처럼 입지전적으로, 노력만으로 봉사하고 땀 흘릴 수 있는 사람이 흔치 않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는데 무엇으로 돌아왔나.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팔아먹으려 했다”며 “누가 누구를 심판하나. 정권심판 외치지만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한화오션 서문에서 주말 출근 아침인사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유세 차량을 타고 아주동·상문동·능포·옥포동 등 전 지역을 돌며 조선업 부활과 정권심판을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지난 5일 고현재래시장에서 이기영·장동직 배우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변광용 캠프/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지난 5일 고현재래시장에서 이기영·장동직 배우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변광용 캠프/

    변 후보는 “주말에도 출근하는 조선소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윤석열 정권 들어 제대로 된 조선업 정책이 펼쳐지지 않았다.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조선업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호소했다.

    민주당은 앞선 3일과 4일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우상호·이용우 국회의원이 거제를 방문해 변광용 후보와 유세차량에 함께 올라 지원 유세를 한데 이어 5일에는 이기영·장동직 배우가 고현재래시장에서 시민들과 악수하며 변 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등 지원 유세에 나섰다.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도 이날 시민들을 만나 “고향 거제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6일 김범준 후보가 한화오션 정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범준 캠프/
    6일 김범준 후보가 한화오션 정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범준 캠프/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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