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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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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열 예비후보 ‘공천중지가처분신청’ 제출

탈당·무소속 출마 등 적극 검토
공천탈당 후보와 연대 방안 추진

  • 기사입력 : 2024-02-26 1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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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열(국민의힘,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가 법무법인 ‘남부’를 통해 지난 23일 ‘국민의힘 공천중지 가처분신청서’를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국민의힘 탈당과 단일화를 전제로 한 무소속 출마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열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병문 기자/
    박정열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병문 기자/

    무소속 후보 단일화와 관련, 그는 “경선에서 배제된 유력한 후보와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최상화(전 춘추관장)예비후보와 연대를 통한 무소속 단일화를 시사했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1차 컷오프(18일), 이의신청서 제출·경선 추가(19일), 경선 배제(23일), 상경 반발 회견 중 25일까지 재심의, 경선 배제(25일 오후 7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친 그는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반시스템으로 (저를)사장시키는 공천 과정이 진행된 것”이라고 말한 뒤 “최상화 예비후보와의 교감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몸담아온 대한민국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을 떠날 것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정당의 울타리에 서서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셈법에 의존하는 경쟁력 없는 후보로 기록되지 않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전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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