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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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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외국인 선수 퍼즐 완성

빠른 스피드·저돌적 공격수 무셀라
양발 드리블·패싱 강점 유키야 영입

  • 기사입력 : 2024-01-15 08: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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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조지아리그 득점왕 출신 무셀라와 일본인 공격수 유키야 스키타를 영입하면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무셀라는 1999년생으로 175㎝, 69㎏의 신체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조지아리그 WIT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데뷔해 44경기서 14골을 넣었으며, 이후 슈쿠라 코불레티에서 65경기를 뛰며 1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FC 가그라에서 활약하며 31경기에 출장해 17골 4도움을 기록해 조지아 1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경남FC에 영입된 무셀라./경남FC/
    경남FC에 영입된 무셀라./경남FC/

    무셀라는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저돌적이다. 왼쪽 윙포워드 등 공격지역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득점력과 돌파력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셀라는 “경남FC와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 내가 우리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남은 또 아시아쿼터를 활용해 유키야와 함께 한다. 1993년생으로 164㎝, 65㎏인 그는 지난 2013년 스페인 헤라클레스CF에서 데뷔해 태국, 스웨덴, 이란, 사우디 등 중동과 유럽리그를 뛰었다. 스웨덴 달쿠르트FF에서 36경기 5골 3도움, 이란 트라토르FC에서 37경기 3골 3도움, 스웨덴 IK시리우스에서 69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이란 폴라드FC와 사우디 아랄FC를 거쳐 경남에 입단했다.

    경남FC에 영입된 유키야./경남FC/
    경남FC에 영입된 유키야./경남FC/

    유키야는 양발을 잘 사용하며 축구천재 메시의 움직임을 닮아 스웨덴리그 시절 ‘일본 축신’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속도감 있는 양발 드리블과 대인 돌파능력이 뛰어나다. 작고 다부진 체형으로 특유의 볼 간수와 패싱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기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키야는 “내가 잘 해서 우리 팀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셀라와 유키야는 팀 훈련에 합류했으며, 경남은 지난 13일 1차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다.

    박동혁 감독은 전지훈련을 앞두고 “더 강해질 ‘투혼경남’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겠다”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서 어느 시즌보다도 준비를 잘 해 팬들이 기대해도 좋을 시즌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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