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이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운영에 관해 각 기관의 응급 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전국 412개 응급의료기관이 평가 대상이었다.

창원한마음병원 전경./창원한마음병원/

창원한마음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등 필수 항목의 법정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세부지표 평가에서 최종 A등급을 획득했다. 병원 측은 지역응급의료센터 기준 ‘시도별 순위 1위’, ‘전국 순위 1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대표병원으로서 응급의료를 위한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은 고압산소치료실 등 중증‧응급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추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응급의료의 안전망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