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촉석루] Go때 Go마음 Go대로- 최환석(경남동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장)

  • 기사입력 : 2023-10-23 19:15:20
  •   

  • 글 제목이 뭐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 알려드리면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11월 5일 용지공원에서 개최하는 독립문화제 타이틀이다. 국가보훈의 3대 축이라고 하면 독립, 호국, 민주라고 얘기할 수 있다.

    국가보훈 기본법의 기본이념을 보면 대한민국의 오늘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이룩된 것이므로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그 정신을 기억하고 선양하며, 이를 정신적 토대로 삼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국가보훈의 기본이념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희생·공헌자란 조국의 자주독립, 국가수호,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한 자인 것이다.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는 올해 독립, 호국, 민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3번의 문화제를 준비해서 진행하고 있다. 3·15의거가 있었던 마산 해양누리공원에서 4월 1일 민주 문화제를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며 개최했다. 특히 창원시에서는 해양공원에 창원 민주주의 전당 건립 공사를 2022년 4월부터 착공하여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9월 개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와 창원 민주주의 전당이 있는 해양누리공원이 창원의 민주 역사를 기리고 알리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호국문화제를 9월 19일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전쟁의 포탄 속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수많은 영웅들, 이제 많은 분이 돌아가시고 살아계신 분들도 90세를 넘긴 노령의 영웅을 우리는 기억하고 존경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그로부터 오늘”이라는 주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세월의 흐름 속에 함께했던 음악을 통해 위대한 영웅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독립문화제가 오는 11월 5일 창원 문화용지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 문화용지공원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애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경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있는 곳으로 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Go때 Go마음 Go대로~대한독립만세’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최환석(경남동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