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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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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4년간 스마트도시 조성 분야 96억 확보”

정부 각종 공모사업 등 잇따라 선정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등에 20억
주민 주도형 뉴딜우수 공모에 24억

  • 기사입력 : 2024-05-27 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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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최근 4년간 중앙부처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스마트도시 조성 분야 96억원(국비 48억, 도비 8억, 시비 40억)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등 관련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스마트도시 구축에 필요한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7일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열린 ‘시민중심 소통도시 구현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에 참여한 시민참여단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밀양시/
    지난 17일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열린 ‘시민중심 소통도시 구현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에 참여한 시민참여단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밀양시/

    시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사회혁신과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억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을 확보했다. 오는 8월 착공해 오는 2025년 3월까지 11개 읍면에 스마트복합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0년 7월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 12억원(국비 6억, 도비 1억8000, 시비 4억2000)을 들여 스마트도시안전망 10대 연계서비스, 디지털 시장실 등 14개 자체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 2021년 3월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같은 해 12월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스마트시티 설루션 확산, 주민 주도형 뉴딜우수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24억을 들여 스마트복합쉼터 8개소, 스마트횡단보도 7개소, 직거래 VOD커머스(인터넷 쇼핑몰) 플랫폼, 아리랑오토캠핑장 내 스마트배송함, 우리아이마음숲놀이터 내 스마트쉼터를 만들고 IoT플랫폼 구축 및 통합플랫폼을 연계했다.

    안병구 시장은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리빙랩 활동으로 얻은 성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호텔아리나에서 ‘시민중심 소통도시 구현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 각자 관심 분야와 연령대를 고려한 문화·관광, 환경, 교통·안전 등 3개 분야 팀을 구성하고 팀별 주제를 선정했다. 리빙랩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한 점을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해결 방안을 찾는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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