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6월 16일 (일)
전체메뉴

경남도,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 힘 쏟는다

14개 방산기업·7개 협력기관 간담회
금융정책·마케팅 등 지원 확대 논의

  • 기사입력 : 2024-05-22 20:38:27
  •   
  • 경남도는 22일 현대위아에서 14개 방산기업과 7개 협력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 지상 등 K-방산이 각광을 받으면서 2022~2023년 2년간 150억달러 규모의 방산 수출을 이뤄냈고, 올해는 방산 수출 목표를 200억달러로 설정한 상황에서 경남의 추진 전략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22일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방산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22일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방산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간담회에는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SNT다이내믹스, 이엠코리아, 영풍전자, 아이스펙, 페리만&티젠, 송월테크놀로지, 우남마린, 케이피항공산업, 이티엘 등 14개 방산기업,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수출입은행 경남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본부, KOTRA 경남지원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테크노파크 등 7개 협력기관이 참석했다.

    2024년 경남 방위산업 육성 추진계획과 방산혁신기업 수출 성과 발표에 이어 14개 방산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한 어려움과 지원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방산 수출을 위한 수출금융정책 마련 △방산분야 국가전략기술 지정 △민수 분야 절충교역에 일정 부분 중소기업 배정 △해외 마케팅 및 홍보 등 방산 수출 지원 확대 등 건의가 나왔고, 경남도를 비롯해 각 협력기관은 건의사항에 대한 조속한 해소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22일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방산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방산기업의 건의사항을 서로 논의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
    22일 현대위아에서 열린 방위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경남 방산기업 현장간담회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방산기업의 건의사항을 서로 논의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경남 방산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와 기업, 연구기관과 유관기관이 방위산업 육성과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힘을 모으는 동시에, 경남도는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