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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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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년 연속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

수출업체·농업인 부문 시상도

  • 기사입력 : 2024-05-02 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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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제28회 경상남도 농산물 수출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사진)

    수출시책 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수출 촉진 대책 수립 △수출실적 △수출 신장률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경남도 수출농업단지 운영 실적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총 9개 분야 18개항목을 반영했다.

    지난해 창원시 농식품 수출액은 1억5449만달러로 2022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실적은 역대 최대 갱신을 목전에 두고 이상기후로 인한 단감 탄저병이 창원 전지역에 발생함으로써 단감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신선 농산물 수출물류비 폐지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수출농업단지 관계자 및 유관 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자체 사업을 발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시상에는 기관 수상뿐만 아니라 수출업체 및 농업인 부분도 같이 시상을 했는데, 관내 농식품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이산글로벌바이오, ㈜가고파힐링푸드, 한국농협김치조합 경남지사가 100만불, 주영대 파프리카 농가가 1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가공업체와 농업인 등이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망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 냈다”며, “지속적으로 농식품 수출 인프라 조성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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