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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0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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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산단 보유 경남, 산단 조례 손본다

이경재 도의원, 개정안 대표 발의
농공단지 포함 지원사업 조항 신설

  • 기사입력 : 2024-05-13 0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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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서 산업단지가 가장 많은 경남의 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례 개정이 이뤄진다.

    이경재(사진·창녕1·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은 ‘경상남도 산업단지 개발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산업단지 지원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도내 산단 중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농공단지를 포함한 산단 전반의 활성화에 대한 지원사업을 구체화했다. 또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전 검토 조항을 마련했다.

    지난 3월 기준 산업입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산단 1312개 중 경남은 209개소(국가 8, 일반 118, 도시첨단 2, 농공 81)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만큼 경남 지역경제에서 산업단지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산단 내 입주기업의 연구역량 강화, 근로자 문화복지 편의시설 확충, 기반시설 정비, 교통·정주환경 조성 및 개선 등 산단을 둘러싼 활성화 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 등 예산 확보의 구체적 근거를 마련하는 취지이다.

    이 의원은 “조례 개정을 계기로 산업단지 계획의 수립·승인에 관한 심의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철저한 안건 심의는 물론 농공단지를 포함한 산단의 활성화를 위한 정비 및 개선 사업 등 원활한 지원과 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6월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에 회부될 예정이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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