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⑧ 조홍제, 선비보다 상인의 길을 가다[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홍제 아재, 이것 좀 봐주이소, 우리 논 측량이 잘못되었는데 쌀 수확량을 더 달라고 합니더.”
“홍제 아우, 우리집 애가 서울 중등학교에 입학하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노.”
마을에 어떤 일이라도 생기면 주민들은 경제학을 전공하고 유학까지 다녀온 조홍제를 찾...2021-12-23 21:27:47
- [인간과 환경 시즌3] (9) 옷이 되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재활용 넘어 새활용, 자원 순환의 첫걸음지난 10월 18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는 특별한 패션쇼가 열렸다. ‘페트병 옷이 되다’를 주제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료로 재탄생시킨 의류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시는 9월 28일 투명페트병을 의류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투명페트병으로 원사를...이민영 기자 2021-12-23 21:00:44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⑦ 함안으로 돌아온 선비 지식인 조홍제[2부] 여보게, 조금 늦으면 어떤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1935년 일본 호세이대학 졸업한 직후비료공장 대리점 등 사업 대상 찾던 중고향 함안서 ‘장손 위독하다’ 연락에 귀국지극한 간호에도 장남 잃는 슬픔 겪어고향에 머무는 동안 인근 도시 다니며미쓰이물산 서부지역대리점 개설 협의부친에 허락 요청했지만 거절당해연...2021-12-17 08:04:21
- [겡남말 소꾸리] (194) 연포멜치(연포멜), 꼬오장(꼬치장)
...허철호 기자 2021-12-17 08:04:23
- [만나봅시다] 김영덕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경남 문화 파트너로 지역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 만들 것”경남은 주력사업이었던 제조업 기반에서 문화콘텐츠라는 지식산업으로 체질을 개선 중이다. 그 중심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있다. 진흥원은 경남의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 정책과 지원을 도맡으며 도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정민주 기자 2021-12-15 20:52:34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⑥ 동방지성을 만든 일본 유학조국에 필요한 ‘동방의 별’ 되려 밤낮으로 공부했지만…
서울에서 퇴학생을 받아주는 곳이 없자 조홍제는 이 기회에 더 넓은 곳으로 가서 공부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당시에는 입학 허가, 자격시험, 여권 발급 등 제약이 없어 경제력만 있으면 누구나 일본에 가서 공부할 ...2021-12-10 08:11:01
- [주말 ON-펫] 사랑하는 맘으로 진로 JOB아보개생명 다루는 수의사·장례지도사부터
‘모든 동물은 태어나면서부터 평등한 생명권과 존재할 권리를 가진다.’ 세계동물권리선언의 제1조 항목이다. 세계동물권리선언은 1978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만들어졌다. 한국에서도 1991년 동물의 생명 보호와 안전 보장, 복지 증진을 꾀...주재옥 기자 2021-12-09 21:23:30
- [만나봅시다] 강병환 토박이말바라기 으뜸빛(대표)“우리 겨레 삶과 얼 깃든 토박이말 살리기에 최선”토박이말은 순우리말이자 고유어이다. 그러고 보니 순우리말의 ‘순’자와 ‘고유어’도 한자어이다. 이렇듯 우리말에서 한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70% 이상 차지할 정도로 토박이말이 설 자리는 좁다. 여기에 각종 외래어 사용은 점차 늘고 있다. 심지어 외계어까지 범람...김용훈 기자 2021-12-09 08:39:27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⑤ 어릴 때부터 싹튼 민족의식고향서 만세운동 겪은 소년, 서울서 6·10만세운동 앞장
전통을 중요시하고 유림 학문의 깊이가 있는 조홍제의 조부도 시대의 흐름에는 역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손자 조홍제의 신학문에 대한 열의를 막지 못하고 조부도 마침내 허락을 해 조홍제는 서울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그렇지만 조부는 신학문을 허...2021-12-03 08:25:11
- [겡남말 소꾸리] (193) 꿀, 껍디기(껍디이), 껍지
...허철호 기자 2021-12-03 08:25:16
- [경남에도 사람이 산다] (19) 시즌Ⅳ 모색 ① 경남에 산다는 것의 의미경남에 산다는 건 ‘우리’를 따뜻하게 지키는 일지난 3월1일 시작한 경남신문 창간75주년 특집 〈경남에도 사람이 산다〉 기획에서는 ‘경남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다. 지금까지 ‘경남에도 사람이 산다’를 통해 소개된, 경남을 터전으로 삼아 각자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단체들에게 ‘지역에서 산다는 ...김유경 기자 2021-12-01 21:08:11
- [주말ON] 부자 氣받기- 삼성·LG·효성 창업주 이야기 ④ 대식 선생 조홍제, 신학문에 눈 뜨다밥 잘 먹는 ‘대식 선생’ 신학문 열망도 소복소복조홍제의 회고록 중 장가가는 이야기는 1920~1930년대 우리 농촌사회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풍습 교과서 같다. 1906년 5월 20일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 신창마을에서 태어난 조홍제가 1921년 16살이 되던 해였다. 사립장을 한 노인 한 분이 조홍제의 집에 들...2021-11-25 21:21:25
- [만나봅시다] 권미애 경남무용협회 회장“2023년 전국무용제 유치 목표… 시민들의 축제로 만들고파” 올해 경남 무용계서 단연 주목을 끈 행사는 ‘제30회 전국무용제’다. 지난 10월 경남 대표로 출전한 권미애무용단이 2관왕을 차지하면서, 경남 무용인들에게도 한 줄기 희망이 비쳤다. 수상에 기여한 공로자는 경남무용협회 권미애 회장. 10년 가까이 ...주재옥 기자 2021-11-25 08:07:58
- [인간과 환경 시즌3] (8) ‘아이스팩 줄이기’ 나선 사람들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환경오염 주범’ 잡는다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젤리 형태의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은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기저귀 등에 사용되며 물과 함께 냉매로 사용 시 얼음에 비해 냉기가 오래 지속된다. 그러나 쉽게 자연분해되지 않고, 매립하거...한유진 기자 2021-11-24 21:32:49
- [대학생 기자가 간다] 우리나라는 지금 ‘MZ세대 앓이’공정·정의·개성·가치소비… MZ세대에 홀렸다최근 ‘MZ’라는 단어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미디어 콘텐츠들과 기업, 더 나아가 대선 주자들까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된 MZ. 도대체 MZ가 뭐길래 이렇게 세상이 주목하는 걸까?
...2021-11-23 21:3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