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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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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창원제2터널에 관심을/이명용기자

  • 기사입력 : 2010-12-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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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장유에서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은 매일 교통지옥을 경험한다. 거리상으로 몇km가 안되지만 통과하는데 1시간은 기본이다. 더구나 창원터널에 교통사고라도 나면 2~3시간도 넘게 걸린다. 내년에 터널이 무료화되면 차량이 더욱 몰리면서 교통정체는 지금보다도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유주민의 최대 민원이 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창원 제2터널과 관련, 김해시의 입장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김해시가 창원시의 반대에도 창원 제2터널 조기개설을 줄곧 주장해 공사 착수에 들어가게 됐지만 정작 보상비 분담은 제대로 하지 않아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해시와 창원시가 보상비로 2009년까지 각각 180억원을 분담키로 했지만 현재까지 김해시는 110억원, 창원시는 90억원만 내놓은 상태이다.

    특히, 양 시의 보상비 분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창원 제2터널을 포함한 1단계 구간 보상비가 부족해 경남도가 예비비로 충당했다고 한다. 당연히 예정된 2·3단계 구간은 보상비가 없어 보상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결국 보상비 분담이 늦어지면서 편입토지에 대한 협의보상이 지연돼 공사가 늦어지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내년 6월로 예정된 창원 제2터널 개통이 연말로 연기됐지만, 이마저도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 문제 등으로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제부터라도 김해시가 창원 제2터널의 조기개설을 주장했던 것처럼 더욱 적극성을 보여, 더 이상의 공기 차질이 없도록 힘을 보탰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이명용기자(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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