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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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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9일부터 하안거

법전 대종사 ‘조주탐수’(趙州探水) 참선 당부

  • 기사입력 : 2009-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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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 조계종 법전 종정은 9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열리는 하안거(夏安居)를 앞두고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결제법어를 7일 발표했다.

    법전 종정은 ‘조주탐수(趙州探水)’라는 공안(公案·깨달음이나 가르침을 기록한 규범)을 인용하며 “이 법문의 깊은 뜻이 어디에 있는지 이번 하안거에 잘 참구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주탐수는 옛 중국의 조주 스님과 수유 화상 간에 오간 문답으로, 조주 스님이 물 한 방울 없는 방에서 물 깊이를 잰다고 말한 후 지팡이를 놓고 나갔다는 일화에서 유래됐다.

    법전 종정은 이어 “세상이 어지러우니 하인이 주인을 속이고, 운이 쇠퇴하니 귀신이 사람을 농락하는구나”라는 선시를 읊었다.

    조계종 스님들은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 각각 석 달 동안 사찰에 모여 바깥 출입을 금한 채 집중적으로 참선수행을 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우홍기자 leew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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