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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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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 신화’ 베일 벗는다

국립중앙박물관, 유물보고서 중 수리 과정 담은 ‘중수문서’편 발간

  • 기사입력 : 2009-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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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은 경주 불국사 석가탑(국보 21호)의 수리 과정을 담은 ‘불국사 석가탑 유물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전체 4권 중 제2권인 ‘중수문서’편으로, 1권 경전, 3권 ‘사리기와 공양품’, 4권 ‘분석과 보존처리’도 곧 펴낼 예정이라고 박물관은 밝혔다.

    석가탑의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으로, 일반적으로 석가탑이라고 줄여서 부르고 있다

    이 탑은 지난 1966년 9월 도굴로 훼손됐는데, 그 해 10월 해체·수리 과정에서 종이뭉치인 묵서지편(墨書紙片)이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묵서지편에는 고려 현종 15년(1024)과 정종 4년(1038) 등 두 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중수(重修)를 한 이유와 그 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그동안 단 한 차례도 보수되지 않았다는 석가탑 신화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중수문서에는 묵서지편과 함께 보협인다라니경(寶印陀羅尼經·보협인경) 일부와 불국사무구정광탑중수기(佛國寺无垢淨光塔重修記), 불국사서석탑중수형지기(佛國寺西石塔重修形止記), 불국사탑중수보시명공중승소명기(佛國寺塔重修布施名公衆僧小名記) 등 3종류도 포함돼 있다.

    서영훈기자

    불국사 석가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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