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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0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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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가덕신공항 차질없이 추진”…부산 민심 달래기

엑스포 유치 불발 일주일 만에 부산 방문
경남·울산~부산 광역교통망 예정대로 건설 기대

  • 기사입력 : 2023-12-06 13: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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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된 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가덕도신공항 등 엑스포 개최와 맞물린 각종 지원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엑스포 유치 무산 이후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 경남, 울산과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도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재계 총수들과 함께 떡볶이 튀김 빈대떡을 맛보고 있다. 오른쪽 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윤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재계 총수들과 함께 떡볶이 튀김 빈대떡을 맛보고 있다. 오른쪽 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윤 대통령,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격려 간담회를 열고 "그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준 각계 시민 대표와 기업인,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가덕도 신공항 개항과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모든 국토를 촘촘히, 빠짐없이 활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부산이 남부권 거점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북항 재개발 사업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산의 남부권 혁신 거점 발전 방안을 발표하며 가덕도 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해 남부권 하늘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해 가덕도 신공항을 2029년 12월에 조기 개항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초 가덕신공항 개항 시점은 2035년 6월이었지만 엑스포에 맞춰 2029년 12월로 5년6개월 앞당겨졌다.

    하지만 엑스포 유치 무산으로 핵심 기반 시설로 추진한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향방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적지 않았다. 가덕도 신공항 개항 시기가 늦춰지면 이와 연계해 경남지역 교통인프라 사업 추진 속도도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하지만 이날 윤 대통령이 가덕도신공항의 차질없는 추진 약속으로 경남 지역의 연계사업도 예정대로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서 가덕도신공항으로 접근하는 신규 교통망은 동대구~밀양~창원~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고속화철도와 거제~가덕도신공항 고속도로 등 철도 4건과 도로 2건 등이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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