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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시장 출판기념회 ‘인산인해’… 내년 총선 출마 본격화

  • 기사입력 : 2023-12-03 13: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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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호 시장이 지난 2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밀양·창녕·함안·의령 지역구 출마를 본격화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밀양 청소년 수련관에서 자신의 저서 ‘최선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밀양시정을 이끌면서 느낀 소회와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준 시민과 공직자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 밀양을 지속 가능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난 10년간의 피땀 흘린 노력과 지역 현실에 맞는 시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을 확보·집행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지역의 가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생각도 밝혔다.

    박일호 시장 출판기념회./고비룡 기자/
    박일호 시장 출판기념회./고비룡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상조 초대 민선 밀양시장, 원종하·이만기 인제대 교수, 강병중 넥센 회장, 이규용·김명자·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현영희 전국밀양향우연합회장, 신영철 밀양소상공인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또 박완수 경남도지사·박종훈 경남도 교육감,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오는 등 행사장은 출판기념회를 찾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밀양시의회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서면으로 제출했다.

    지방자치법상 지자체장이 직을 사임하려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일로부터 10일 이전까지 사임 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임 날짜는 오는 11일이다.

    박 시장의 출마 선언은 전국 지자체 단체장 중 처음이다. 공직선거법 53조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구역이 자치단체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때는 선거일 120일 전인 12월12일 전까지 그만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밀양시는 박 시장의 사임으로 허동식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밀양·의령·함안·창녕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현역 3선 조해진 의원이 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3선 의원 험지 출마 대상자로 거명되고 있다.

    당내에선 박 시장과 박상웅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 박용호 전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장, 유진하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함안 출신인 박희완 디와이산업 대표 등이 공천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태완 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된다.

    박 시장은 1962년 밀양시 하남읍 백산에서 태어나 마산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에서 환경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후 환경부, 청와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제8~10대 밀양시장으로 재직 중이며,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과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최선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 책자./고비룡 기자/
    최선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 책자./고비룡 기자/

    한편 이번에 출간된 책은 총 6편으로 구성돼 있다. 제1편 프롤로그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밀양에 대해 내가 밀양 시장직 맡은 10년 동안 셀 수 없는 고난과 역경, 실패와 기다림 끝에 여러 허들을 넘었다. 끈기와 사명감을 끌어안고 목표들을 달성하고 함께 성장했다. 이 책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나와 우리가 해낸 일을 차근차근 되 짚었다. 제2편 ‘추동하는 밀양’에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전진, 수출의 기지 삼양식품 △미래 교육, 나노융합 클러스터 등 추진한 사업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3편 ‘혁신하는 밀양’에는 △확장, 6차 산업으로 향하는 농업 △전환, 스마트팜 혁신밸리 △개척, 밀양물산의 역할 등과 함께 지난 10년간의 고난과 역정을 털어놨다. 제4편 ‘체험하는 밀양’은 △진화되다, 체류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감탄하다, 밀양강 오딧세이 △부흥하다, 밀양아리랑 국립무형문화유산원, 추진한 열정이 실려있다. 제5편 ‘돌파하는 밀양’에서는 △열의와 타이밍, 행정의 기술 △융합, 살아 숨 쉬는 협업 △새바람, 밀양 공무원 일의 추진과정에서 용기와 지역의 희망등이 실려 있다. 제6편 ‘사람으로 미래를 만드는 밀양’은 △자유 의지, 작은 성장 동력 프로젝트 △밝은 미래, 밀양이 키우는 아이들 △오직 사람, 위기에 더 빛나는 밀양 △밀양의 빛, 호텔의 밤 등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지표가 담겨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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