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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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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수소산업 교류 추진… 영국 기업 관계자 방문

주요 수소 인프라 견학·업무 협의
비즈니스 교류 방안 등 논의도

  • 기사입력 : 2022-11-09 0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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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영국대사관과 한국에 주재하는 영국 기업체 관계자들이 8일 창원을 찾았다. 수소 인프라에 있어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창원과 교류하기 위해서다.

    창원시는 영국 방문단이 창원의 수소 인프라와 연계한 구체적인 수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창원을 방문해 주요 수소 인프라 견학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8일 창원 성주수소충전소를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 영국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8일 창원 성주수소충전소를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 영국 기업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시와 주한영국대사관은 지난 8월 대사관에서 ‘창원-영국 간 수소정책 간담회’를 갖는 등 교류를 이어왔고, 이번에 기업체 관계자까지 함께 창원을 찾았다.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을 비롯해 아럽 코리아, 헥사곤, 호리바 미라 코리아, 존슨 메티, 마그라 카탈리스츠, 모토 맥도날드, UIB코리아 등 영국 기업의 한국 주재 임원들은 이날 창원 수소실증단지, 수소특화단지 예정지, 액화수소플랜트 구축 현장 등을 견학했고, 창원의 대표적인 수소기업인 범한퓨얼셀을 방문해 비즈니스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창원시청에서 열린 수소 비즈니스 교류 간담회에서 양희창 창원시 방산·원자력 특보와 함께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발전 활용 수소생산 프로젝트에 창원 기업의 참여 방안 등을 협의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일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열린 ‘2022 한국-덴마크 그린수소 협의체 워크샵’에 참석해 수소 분야 교류를 진행하는 등 한국 주재 외국 대사관과 기업체들과 ‘수소’를 매개로 활발한 교류와 실무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임채진 시 전략산업과장은 “창원과 영국의 수소기업이 상호 윈윈하면서 창원의 수소산업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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