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2년 12월 02일 (금)
전체메뉴

태풍 ‘난마돌’ 19일 경남 영향 도내 학교 수업 탄력적 운영

‘매우 강’으로 남해안 최고150㎜ 비… 바람·파도도 강해 시설물 피해 주의
도, 비상 2단계 발령 등 점검·대비
경남교육청, 지역별 학사운영 조절

  • 기사입력 : 2022-09-18 20:24:07
  •   
  • 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경남에 영향을 미치면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비상 2단계를 발령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해 대응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도내 초중고 학교는 태풍 영향권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실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18일(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서진 중이다. 최대풍속 53m/s, 중심기압은 935hPa로 강도는 사람과 커다란 돌이 날아가는 수준인 ‘매우 강’이다.

    경남도가 태풍 난마돌에 대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위험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태풍 난마돌에 대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위험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경남도 제공/

    태풍 영향으로 18일 밤부터 경남 남해안에 시간당 30~60㎜, 최고 150㎜ 이상 비가 예보됐다. 경남 중부·동부 내륙에는 20~80㎜, 서부 내륙에는 5~40㎜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은 19일 오후 3시 전에 그치겠지만, 동부 내륙은 오후 6시 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특보가 발표된 남해동부 먼바다와 거제시 동부 앞바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경남 중부 남해 앞바다,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는 바람이 35~110km/h(10~30m/s) 수준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며, 남해 동부는 최대 10m 높이의 파도가 예보돼 해상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태풍 ‘난마돌’의 북상에 따라 경남도는 18일 오후 5시부로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전체 실국장들과 시장·군수들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위험지역, 분야별 시설물 점검결과를 확인, 중점관리 사항을 논의했다. 이후 박완수 도지사가 진해 속천항과 용원배수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했으며,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김병규 경제부지사도 각각 거제 장목항과 사천 삼천포용궁시장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또 실국장 책임하에 재해대비시설, 건설현장, 해안 저지대 등 분야별 사전점검 등 대응에 나섰다.

    도는 위험지역 예찰, 대피시설 확인을 비롯해 유사 시 정보공유, 상황조치가 될 수 있도록 태풍 예비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10개 시군과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 상주토록 조치했다.

    창원 마산회원구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태풍 '난마돌'에 대비해 지난 15일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창원시/
    창원 마산회원구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태풍 '난마돌'에 대비해 지난 15일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도 이날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사전 점검에 나섰다. 홍남표 시장은 18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 실국소장과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도내 초중고 학교들은 19일 지역별로 원격수업, 재량휴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실시한다. 특히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통영·거제·남해·고성·사천·창원 등 각 지역교육지원청의 판단과 각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학교별로 수업 형태를 결정한다.

    경남교육청은 “단계별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교육 시설 중 피해 예상지역은 출입금지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정치부·창원자치부 종합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치부·창원자치부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