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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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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웃는’ 연극 무대, 즐기러 가볼까

27일~내달 3일 창원·산청서 연극 3편 공연
극단 플레이돔·지혜마실협동조합·큰들, 시대극·발달장애인 사랑 이야기 등 선보여

  • 기사입력 : 2022-08-25 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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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소재의 연극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19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대극부터 발달장애인의 사랑 이야기까지,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창원 극단 플레이돔 연극 ‘힘찬 미소’.

    ◇창원 극단 플레이돔 연극 ‘힘찬 미소’= 창원 극단 플레이돔은 오는 27일 오후 4시·7시, 28일 오후 4시 총 세 차례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극 ‘힘찬 미소’를 공연한다.

    이번 연극에서는 이은경, 손상호, 김미연, 박재현, 박은경, 강예슬, 서재재 씨가 출연해 발달장애인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극작과 연출은 맡은 장현정 플레이돔 대표는 “발달장애를 가진 주인공들을 바라보는 가족들과 주변의 시선을 통해 사랑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감정임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의 ‘2022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28176)과 전화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무료공연. 문의 ☏719-7800~1.


    창원 지혜마실협동조합 연극 ‘산국’.

    ◇창원 지혜마실협동조합 연극 ‘산국’= 지혜마실협동조합은 오는 27일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창원 나비아트홀에서 연극 ‘산국’을 무대에 올린다.

    지혜마실의 세 번째 작품인 연극 ‘산국’은 소설가 황석영의 대표적인 희곡 산국이 원작으로, 일본에 의해 조선 군대가 해산된 해인 1907년 10월의 어느 날, 왜병을 피해 피난을 떠난 양반, 노비, 평민 등 신분이 다른 여성들과 소년 의병의 저항을 보여주는 시대극이다.

    죽음을 무릅쓰고 봉화를 피워 올리는 여성 민초들의 희생과 용기가 풍전등화 같은 조선의 운명과 대비되면서 관객들에게 극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트루기를 맡은 김영희 경성대 교양학부 교수는 “원작이 주는 메시지를 그대로 가져가되 다양한 표현 방식을 활용해서 관객이 보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작품을 해석했다”고 전했다. 문의 ☏010-5641-7490.


    극단 큰들 ‘찔레꽃’.

    ◇극단 큰들 ‘38주년&산청마당극마을 3주년 정기공연’= 극단 큰들은 오는 27일과 내달 3일 산청마당극마을 야외 특설무대에서 ‘큰들 38주년 및 산청마당극마을 3주년 기념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큰들의 새 작품 ‘찔레꽃’, ‘김성녀 교수 우정출연’, ‘산청마당극마을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연극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동의보감의 지혜와 삶의 철학을 그려낸다. 이 작품에서는 세상이 정해놓은 행복과 성공의 기준에 따라 바쁘게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추고 내 몸과 마음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며 진정한 행복과 건강한 삶을 찾아갈 것을 이야기한다.

    마당놀이계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연극·드라마 배우, 대학교수로 활동 중인 김성녀 교수의 무대에서는 모노 드라마 ‘벽 속의 요정’ 삽입곡 ‘열두 달이 다 좋아’를 비롯해 노래공연으로 축하의 장을 연다.

    이번 공연의 대미는 ‘산청마당극마을 특별공연’이 장식한다. 깜깜하고 조용한 산골마을에서 오직 자연의 빛과 소리, 공기,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하나의 작품을 연출한다. 도시의 현란한 불빛,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입장료는 3만원으로 사전예약은 필수다. 문의 ☏852-6507.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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