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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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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구산면 5번 국도 ‘꼼수 질주’ 단속 못 피한다

카메라 피해 과속 못하도록 유산~난포교차로 6.5㎞ 양방향 구간식 카메라 설치
기존 고정카메라 위치 옮겨

  • 기사입력 : 2022-05-19 2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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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차량 동호인들의 질주 코스로 이용되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5번 국도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과속 차량 출현이 끊이지 않자 경찰과 국토관리청 등이 기존 고정식 단속 카메라 위치를 조정하고, 양방향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과속 운전 근절에 나섰다.(3월 14일 5면 ▲창원 구산면 5번 국도 ‘시속 250㎞ 초과속’ 막는다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남경찰청과 창원시와 협의해 올 3분기를 목표로 마산합포구 구산면 유산교차로~난포교차로 약 6.5㎞ 구간에 양방향 구간식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기존 구산면 난포교차로 인근서 마산로봇랜드 쪽 진입 차량에 한해 단속하던 고정식 카메라를 현동 유산교차로 쪽으로 옮겨 설치해 현동에서 구산면 방면 진출입을 양방향 단속한다. 유산교차로에는 애초 구산면에서 현동으로 진출 차량만 단속해 카메라 간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에 운전자들이 카메라 설치 지점만 피해 유산에서 난포교차로까지 6㎞를 과속 주행한 후 회차해 총 12㎞를 과속하더라도 단속이 어려웠다.

    이번 조치로 야간을 비롯해 주간에도 관광객 등의 과속에 위협받던 구산면과 현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안전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내포리 5번 국도에서 현동 방면 내포2터널 인근에서 동호회 소속 차량 4대가 최고 252㎞/h의 초과속 대열 운행을 하던 중 2대가 사고가 나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들은 야간 드라이브 코스로 귀산동의 한 카페에서 마산 로봇랜드를 들렀다가 귀가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야간에 이동식 카메라를 설치하고, 순찰차를 배치해 동향을 살핀 결과 ‘난폭 운전자’들이 최근까지 계속 출몰하는 것으로 파악, 조치에 나선 것이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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