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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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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소프트웨어 개발자 부족- 강순옥(코아시스템 대표이사)

  • 기사입력 : 2022-04-10 2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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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웨어(SW)개발자 부족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우수 SW 개발자 확보를 위해 세계적 기업이나 대기업, 벤처 및 게임 기업 등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SW 개발자 부족은 장기적인 문제로 이해하고 접근을 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지방 소프트웨어 기업이나 관련 기업이 아닐까 한다. 대학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지만 취준생이나 재직자를 위한 교육을 하는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인력 공급이 단절돼 있다는 것이 지역 SW기업들의 일관되고 공통적인 불만이다.

    이에 대안 중에 하나로 노코드·로우코드(No Code·Low Code) 플랫폼이 있다. 일반적으로 1년 이상 걸리는 프로그램 언어 학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프로그래밍 교육비는 물론이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도록 해준다.

    경력단절 여성이나 비전공자인 인문계열 출신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단시간의 교육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점점 수도권과 대기업의 SW 인력 블랙홀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이 지방의 SW 중소기업에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은 초급 개발자도 중·고급 개발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들이 갖춰 있으므로 SW 개발자 부족 문제 대안으로 꼽힌다. 특히 노코드 플랫폼의 경우는 코딩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어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

    물론 노코드·로우코드도 개선해야 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로직이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요구사항 추가나 완성도에는 부족한 부분과 IT 프로그램 새도우 현상 우려로 전사 IT 시스템 관리 등 풀어야 할 부분이 있다.

    경남도의 적극적 컨트롤타워 역할로 척박한 땅에서도 힘들게 버티며 자생하고 있는 경남의 소프트웨어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이고 동시에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부족해결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강순옥(코아시스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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